NCT 재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방문
정국X차은우X민규와 '97모임' 회동
"심려 끼쳐 죄송, 깊이 반성 중"
그룹 NCT의 재현. /텐아시아DB
그룹 NCT의 재현. /텐아시아DB
그룹 NCT의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자필 편지로 공식 사과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나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앞서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의 차은우, 재현, 세븐틴의 민규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른바 '97모임'을 갖고 이태원 음식점 및 술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재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현은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다. 증상은 없지만 자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다음은 재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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