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지 인스타그램
/사진= 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병원에 입원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영지는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너무 고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까 병문안 온 친구가 사탕을 줬는데 2020년 가장 기쁜 선물이었어요. 내일 봉인 해제하는데 뭐부터 먹을까요. 대한민국이 저 때문에 부서지진 않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환자복을 입은채 병상에 앉아 사탕 선물을 품에 안고 있다. 사탕을 받았지만 먹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표현한 듯 익살스러운 표정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사진= 이영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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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영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원 소식을 알렸다. 이날 한 매체는 Mnet '굿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영지의 사진을 올리며 "이영지 '운동하다 왔어요'"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에 이영지는 해당 기사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하며 "운동하다 온 게 아니고 입원했다가 외출 끊고 나왔습니다. 이래 봬도 시름시름 앓던 중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지는 이날 첫 방송된 '굿걸'에서 '암실'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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