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 아이돌 최고 애교장인
형원, 게으른 멤버 1위?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주간아이돌' 몬스타엑스 /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주간아이돌' 몬스타엑스 /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몬스타엑스가 '주간아이돌'에서 특급 애교로 몬베베(팬덤명)의 마음을 녹였다.

몬스타엑스은 13일 오후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자신감 넘치는 애교로 몬베베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먼저 '주간아이돌'은 몬스타엑스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MC 은혁은 "몬스타엑스를 위해 제작비를 썼다"며 풍성한 축하상을 선보였다. 축하상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민혁은 "너무 감동을 받았다. 미역국을 먹은지 정말 오래됐다. 그리고 저희가 다 좋아하는 음식들이다"고 기뻐했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덕담을 해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의 속마음까지 알아보는 코너 '나를 안아줘'에서는 폭로전이 펼쳐졌다. '나를 안아줘'는 종이에 적힌 질문을 보고, 질문은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하는 멤버에게 다가가 백허그 하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게으른 멤버", "냄새나는 멤버"로 형원을 지목했다. 이에 형원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또케송'에서 몬스타엑스는 숨겨왔던 애교 매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아이돌 최고의 애교 장인으로 불리는 주헌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멤버들은 '오또케송'이 끝날 때마다 주헌에게 애교 평가를 받았다. 주헌은 "액션을 펼치지 말고 모아야 된다"며 애교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오또케송'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주헌은 MC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애교를 선보였다. 형원은 "감당할 수 없는 1인자"라며 주헌의 애교에 감탄했다.

팬들을 위한 코너 '얼굴명창'에서도 몬스타엑스의 매력이 빛났다. 첫 번째 주자로 셔누와 형원이 나섰다. 셔누는 부끄러운 모습이 역력했지만 형원은 최대한 귀여움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두 번째로 나선 주헌과 기현이 귀여움과 멋짐을 동시에 보여줬고 민혁과 아이엠도 만만치 않은 매력으로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주헌은 숨겨왔던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 EXO 찬열과 같은 밴드에서 드럼을 쳤다는 주헌은 녹슬지 않은 드럼 연주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5주년 기념을 불러주셨는데 팬들에게 주간아라는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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