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동백(유승호 분)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지온. /조준원 기자 wizard333@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동백(유승호 분)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지온.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윤지온이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함께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윤지온이 13일 오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메모리스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메모리스트'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지온과 전효성은 각각 동백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을, 방송국 사회부 기자 강지은을 연기했다.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사진제공=tvN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사진제공=tvN
이날 윤지온은 "군대에 있을 때 TV를 통해 그룹 시크릿을 지켜봐 왔다"면서 "(전효성을) 현장에서 실제로 만나니까 되게 예쁘더라.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극 중 전효성 누나의 직업이 기자다 보니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 극 초반과 후반에만 만났는데 너무 아쉬웠다"며 "팬심으로 '러브라인이 좀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메모리스트'는 지난달 30일 3.3%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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