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퇴원…홍석천 "이원일, 업무 올스톱"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의식을 회복한 후 퇴원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김유진 PD에 대해 "(극단적 선택 시도 후) 하루만에 의식 되찾았다"면서 "이원일과 가족의 간호 속에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원일과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절친이 된 홍석천은 두 사람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김유진 PD와 해외 촬영을 간 적이 있었다. 이원일 셰프에게 전화가 와서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김 PD가 굉장히 예뻐서 '너를 왜 만나냐'라고 농담으로 얘기했었다. 워낙 친해서 한 말"이라며 "둘이 잘 어울리고 결혼식 사회도 보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사실은 (이원일과) 통화를 했다. 뉴스를 보고 놀라서 전화했었는데, 당시엔 (김PD가) 의식을 못 찾았을 때였다. 한참 후에 이원일이 전화를 해줬다. 정신이 들었다가 또 다시 잠들었다고 하더라.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 안도했다. 지금 일은 당분간 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원일은) 어떻게든 김PD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 사이에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이후 김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곤혹을 치렀다.

김 PD는 두 차례의 사과를 했지만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네티즌은 거듭 폭로성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결국 김 PD는 "내가 다 안고 가겠다"는 취지의 글을 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했다. 김 PD의 가족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민·형사적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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