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 새 감독 이영표가 슛돌이와의 연습량으로 협상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서는 이영표가 감독으로 나서 슛돌이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슛돌이들에게 내준 숙제 검사를 위해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동해로 가는 차량 안에서 그는 아이들이 찍어보낸 숙제 영상을 확인했다. 슛돌이 지원이의 영상을 보던 김종국은 "발 끝을 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서진이는 왼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오른발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슛돌이들과 만난 이영표는 내 준 숙제양에 대해 체크했다. 내 준 숙제 중 뭐가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지원이는 "리프팅이 힘들었다. 연습을 6번 했는데 최고 기록이 5개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표는 "하루에 밥은 세 끼 이상 먹지 않냐"고 말하면서 연습량을 늘릴 것을 당부했다. 이영표는 "하루에 300개 씩 하자"고 제안했지만 지원이는 "너무 많다 100개가 좋겠다"고 말하며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이영표 감독은 "지원이 안 바쁘면 300개 해야 한다"고 말해,결국 지원이는 하루 150개로 협상하면서 이영표 감독과 인증샷을 남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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