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천인우 박지현 직진에도 이가흔 선택…김강열 26살 사업가 종합

새로운 입주자 김강열의 등장으로 시그널 하우스가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새로운 입주자 '사자' 김강열이 등장으로 기존 남자 입주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김강열은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과 어색함 속 저녁식사를 했고, 주도적으로 식사를 주문하고 아스파라거스를 자르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가흔은 김강열에게 "해보고 싶은 데이트가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진짜 많이 생각해봤는데 운동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식사를 이어가고 있던 중 천인우와 임한결, 정의동이 들어왔고, 긴장감 속에서 김강열은 "26살의 의류, 안경 브랜드 사업을 하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강열은 시그널하우스에 입장한 뒤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었다. 임한결과 천인우는 그런 김강열의 모습에 "어려서 그런지 적응이 빠르다"며 당황했다. 새해 첫 날, 천인우와 정의동은 떡국을 준비했고, 김강열이 설거지를 맡았다. 이때 김강열은 식사를 못한 여성 입주자들을 위해 "떡국을 데워서 주는 게 좋을 거 같다"며 배려했다.

이에 김이나는 "주인공이 되려고 의도하지 않는 주인공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상민도 "김강열이 박지현 같은 성격에 빠지면 정신을 못 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시윤과 양재웅은 "가장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박지현이 김강열에 빠지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떠난 천인우와 박지현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박지현은 “내가 게임 이런 거 잘 못해. 막 소외감 느낀다”고 어색해진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카페로 이동한 박지현은 “여기 와서 많이 웃어 어색해서”라고 했고, 천인우는 “머릿속이 하얘진다. 눈 마주치면 말을 못 하겠다”고 답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아예 날 생각 안 하는 줄 알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지현은 “난 나랑 커피 마시자고 했으면서 가흔이랑 먼저 가서 섭섭했다”고 말했다.

시그널하우스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중 천인우가 박지현과 이가흔이 대화를 나누던 방으로 들어왔고, "이거 주려고"라며 물건을 내밀었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천인우가 찾았던 사람은 박지현이 아닌 이가흔이었다.

정의동과 김강열, 서민재는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메뉴는 스테이크와 오일 파스타였다. 김강열은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러브라인 결과,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택했다. 서민재는 임한결을 택한 가운데, 천인우가 이가흔을 택했다. 임한결과 정의동은 박지현을 택하고, 새로 온 김강열도 박지현을 선택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텐아시아

'하트시그널3' 천인우, 박지현 직진에도 이가흔 선택…김강열, 26살 사업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