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신곡 '살짝 설렜어'로 '쇼 챔피언' 1위…음방 2관왕 등극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 등극했다.

1위가 호명되자 오마이걸은 "먼저 회사 관계자들과 스텝들, 매니저, 안무 선생님께 모두 감사드린다. 멤버들과 가족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미라클(팬클럽명)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 되겠다. 사랑한다"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미니 7집 앨범 'NONSTOP'의 타이틀곡'살짝 설렜어(Nonstop)'와 수록곡 'Dolphin(돌핀)'의 컴백 무대를 펼쳤다. 오마이걸은 한층 에너테틱한 퍼포먼스와 특유의 상큼함으로 7인 7색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엔딩 요정을 맡은 효정은 '살짝 설렜어(Nonstop)' 무대가 끝난 뒤 10초 동안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리고 엄지를 치켜들며 깜찍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오마이걸만의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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