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엠넷 '굿걸' MC 발탁…머니게임 설계자 된다
엠넷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할 예능 '굿걸' MC로 래퍼 겸 방송인 딘딘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여자 힙합 리듬 앤드 블루스(R&B) 뮤지션 10명이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엠넷이 퀘스트마다 제시하는 상대 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MC 딘딘은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로 이루어진 '굿걸' 크루와 방송국의 팽팽한 대결 구도 사이에서 게임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그는 방송사와 아티스트 사이를 오가며 더 재미있는 머니게임을 만들기 위해 때로는 '굿걸'을 돕고 때로는 이들을 자극해 흥미진진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굿걸'로 단독 MC에 처음 도전하는 딘딘은 "신선한 포맷의 신규 프로그램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전 엠넷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처럼 조금은 날이 선 분위기를 생각하고 촬영장에 갔는데, 마치 센 여자들의 MT에 초대받은 것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잠시 당황했다.

새로운 매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