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경진 / 사진 = MBC 제공
'라스' 김경진 / 사진 = MBC 제공
예비 신랑 개그맨 김경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발표 기사에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2월 모델 전수민과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경진이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김경진은 결혼 발표를 잠시 미루고 있었던 때, 뜻밖의 사건으로 결혼설이 기자들에게 알려져 놀랐다고 전했다. 계획에 없던 결혼 발표 뒷이야기에 모두의 시선이 모였다.

이와 함께 김경진은 여자친구 전수민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김경진의 대시로 연락처를 교환했던 두 사람은 다시 연락하기까지 무려 한 달이나 걸렸다고 말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김경진은 예비 신부가 뽑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얼굴이라고 밝혔다. 김경진은 “(여자친구가) 매일 새롭다며 저만 보면 웃는다”라며 깔수록 매력 있는 ‘인간 양파’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김경진은 예비 처가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렀던 그는 연이어 대형 실수를 남발했다고. 그의 실수를 듣고 MC들이 탄식을 자아낸 가운데 과연 그가 이후 실수 만회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표창원, 전태풍 역시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어갈 전망이다. 아내와의 첫 만남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는 표창원과 15년 만에 아내와 운명적으로 만난 전태풍의 ‘사랑꾼’ 모습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결혼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김경진의 이야기는 오는 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