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클럽(사진=

모란봉클럽(사진=


오늘(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는 '죽어도 대동단결! 뭉쳐야 산다!'를 주제로, 북한 엘리트 출신 모란봉 회원의 파란만장한 동업 이야기와 탈북민 출신으로 최초로 국회의원이 된 태구민 의원의 총선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북한 재정경제대학 출신 신입회원 박시경이 '엘리트가 맛본 인생의 쓴맛'이라는 키워드를 내걸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뛰어난 실력으로 순탄한 사회생활을 하던 엘리트 그녀에게도 위기가 닥친 것이다. 2009년 화폐개혁으로 인해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이후 신발 장사를 하며 안면을 익혀둔 한 사람과 동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박시경 회원이 열차로 수화물을 보내면, 동업 파트너가 국경 지역에서 신발을 판 뒤 열차 안내원에게 수익금을 보내서 박시경 회원이 전달받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박시경 회원이 받아야 할 수익금이 내려오지 않았고, 동업 파트너도 자취를 감추면서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게 됐다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사연을 이야기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탈북민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구민 의원의 선거 뒷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총선 당시 태 의원의 선거 사무실에서 함께 했던 안찬일 회원은 "새벽 3시 반, 당선 결과가 나와서 만세를 불렀고, 애국가를 부르는데 태구민 후보가 눈물을 흘리더라"라며 개표 결과가 발표되던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태 의원의 아내 이름을 최초로 보도하기도 했던 했던 김정우 기자가 "선거운동 당시, 부부가 함께 나서 애국가를 부르는 순간 아내 오혜선 씨가 처음 공개돼 매우 뜻 깊었다"며 생생한 취재 후기를 전해 출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더 자세한 '죽어도 대동단결! 뭉쳐야 한다'에 관한 모란봉 회원들의 이야기 오늘(3일) 밤 9시 10분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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