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사진=한경DB
첸 /사진=한경DB
첸이 득녀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한경닷컴에 "금일 득녀한게 맞다"고 밝혔다.

첸의 아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본래 출산 예정일은 5월로 알려졌지만, 보다 빨리 출산했다. 이에 따라 첸은 그룹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것에 이어 아빠가 됐다.

첸은 올해 1월 팬 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첸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왔다"면서 급하게 결혼 발표를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팬들과 멤버들에 감사를 전한 뒤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에 일부 팬덤에서는 퇴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SM 측은 "멤버 변동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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