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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오는 5월 두 번째 솔로 컴백
데뷔 앨범만으로 역대급 기록 수립
그룹 엑소의 백현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백현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하프 밀리언셀러, 2010년대 솔로가수 음반판매량 1위, 2019년 연간 솔로가수 음반 판매량 1위, 바로 그룹 엑소의 백현이 솔로로 세운 기록이다. 지난해 솔로로 데뷔한 백현은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자랑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국내 톱 보이그룹 엑소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백현이기에 다가오는 컴백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백현은 오는 5월 말 솔로로 컴백한다. 백현의 솔로 앨범 발표는 지난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를 발매한지 약 10개월 만이다.

솔로 가수로서 백현의 파급력은 첫 앨범부터 증명됐다. '시티 라이츠'는 선주문만 40만 장을 돌파했고, 가온 월간 차트에서 50만 8321장의 판매로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사상 솔로 앨범 월간 최다 판매량이었다.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석권한 백현은 앨범 총 판매량은 55만을 넘기면서 2019년 가온 연간 차트 전체 가수 6위, 솔로 아티스트로는 1위를 차지했다.

그룹이 아니라 솔로 가수가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백현은 그 어려운 일은 해냈다. 백현은 2010년대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1위를 거머쥐었으며, 또한 한터차트 집계사상 솔로가수가 50만장 판매량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솔로 가수가 됐다.
그룹 엑소의 백현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백현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시티 라이츠'는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66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에서 1위를 했다. 또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비롯해 '스테이 업(Stay Up)' '벳챠(Betcha)' '아이스 퀸(Ice Queen)' '다이아몬드(Diamond)' '사이코(Psych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다수의 드라마 OST와 첸백시 활동, 듀엣곡을 통해 주로 발라드를 내세웠던 백현은 이 앨범을 통해 힙합 알앤비를 선보였다.

부드러움을 덜어내고 '힙'해진 백현은 섹시하고 매혹적이었다. 백현의 도전과 변신은 대중과 팬은 물론 평론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백현의 매력적인 보컬과 리듬감, 세밀한 완급조절, 여유로움은 모두 예전보다 발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티 라이츠'는 미국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택한 2019년 K팝 베스트 앨범 25에서 12위를 차지했고, 아이돌로지 선정 올해의 음반 19위를 차지하면서 솔로 가수로서의 첫걸음을 산뜻하게 내딛었다.

음반 차트는 팬덤 규모의 척도고 음원 차트는 대중적 인기의 지표다. 백현은 첫 솔로 앨범부터 음원 차트는 물론 음반 차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2010년대 솔로가수 음반판매량 1위라는 기록을 썼다. 솔로로 좋은 성적을 낸 백현이 2020년대에도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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