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이영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영진이 ‘메모리스트’의 연쇄살인마 ‘지우개’의 유력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이신기와 모종의 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 13화 ‘예언의 이름’ 에서는 ​서희수(이영진)가 연쇄살인마 지우개를 쫓는 문용강(이신기)의 도주를 도왔음이 밝혀졌다.

앞서 서희수는 방준석의 아내 은수경 납치 사건의 조사를 위해 찾아온 동백 일행에게 지우개의 흉터를 목격했다고 진술,

​이어진 조사로 궁지에 몰린 문용강이 서희수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고, 경찰과 치열한 대치 끝에 수사망을 빠져나간 바 있다.

그러나 동백과 한선미에 의해 서희수가 문용강의 도주를 도왔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동백의 추궁에 서희수는 결국 문용강의 행방을 고백, 그를 살려달라 애원하며 수사에 협조했다.

극 중 서희수 역의 이영진과 문용강의 새로운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마지막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치닫기 시작한 메모리스트.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