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홍석./ 사진제공=연기자노동조합
고(故) 김홍석./ 사진제공=연기자노동조합
배우 김홍석이 영면에 든다.

22일 오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김홍석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김홍석은 지난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유족 등에 따르면 김홍석은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삼가 고인의 병복을 빈다" "하늘에서 편안하길 바란다" "하늘에서 하고 싶으셨던 연기 마음껏 하세요" 등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고(故) 김홍석은 1957년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행복을 팝니다'로 활동을 시작해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MBC '베스트셀러극장' '한지붕 세가족' '최후의 증인' '야망의 25시' '아버지와 아들' '제5공화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나왔다. 특히 최근에는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서 후배 양성에 힘써오며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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