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사진=한경DB
박지민 /사진=한경DB
가수 박지민이 활동명을 제이미로 바꾸고 새 인사를 건넸다.

박지민은 21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가족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하게 됐다"며 "지난 8년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며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박지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이미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제이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워너뮤직에는 콜드플레이(COLDPLAY), 에드 시런(ED SHEERAN), 앤-마리(Anne-Marie), 두아 리파(DUA LIPA), 카디 비(CARDI B), 크리스토퍼 (Christopher) 등이 소속되어 있다. 제이미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지원 아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지민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저의 새로운 가족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년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해요.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립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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