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문아' 코로나 19사태로 달걀을 얻기 위한 할리우드 배우의 행동이 문제로 출제됐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 아들’에서 게스트로 진세연이 출연해 정답 맞추기에 도전했다.

이날 두번째 문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달걀 사재기가 일자 영화 '스파이더 맨'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톰 홈랜드가 한 행동이 문제로 출제됐다.

김숙은 "닭을 그냥 산거 아니냐. 달걀을 못 구할 바엔 내가 키우겠다라는 심정으로"라고 말했고, 김숙은 정답을 양보해 진세연이 정답을 맞혔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홀랜드의 SNS 영상에서 그는 "달걀을 구할 수가 없어서 달걀을 낳아주는 애들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MC들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지금 시대에 뭔가 주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또한, 정형돈은 "확실히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사재기나 그런 행위가 없어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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