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로 새 출발
배우 김재원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 사진제공=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원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 사진제공=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원이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신인시절 왕성한 활동 시기에 동고동락 했던 20년지기 매니저와 활동을 함께 이어나간다.

김재원은 자신만의 색깔과 신념을 담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김재원은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마케팅, 제작 등 회사 전반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고, 아티스트를 넘어 사업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내비치며 신뢰와 사람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시켜 대중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뷔 20년 차인 배우 김재원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우리집’ ‘로망스’ ‘내사랑 팥쥐’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살인미소 김재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선보였던 ‘신의 퀴즈:리부트’에서는 광기 어린 현상필 역으로 열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변신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원은 올해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인간적이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곽철중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올 중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 중이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앞서 올해 초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 및 프로모션을 고려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정변동으로 하반기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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