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사진=tvN)


‘화양연화’ 주연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애틋한 재회와 사랑을 보여줄 유지태와 이보영,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주인공으로 변신할 박진영(GOT7)과 전소니가 1역 2인으로 열연한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를 부른다. 두 남녀의 현재와 과거를 그려낼 주연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는 편안하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캐릭터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태(한재현 역)와 이보영(윤지수 역)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녹였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는 즉시 감정을 잡으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들을 완성해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갑작스레 흩날리는 눈발에도 당황하지 않고 이보영의 머리에 붙은 눈을 떼어 주는 유지태, 카메라를 향해 “소감 물어보시려고요? 너무 추워요”라고 가벼운 장난을 건네는 이보영의 모습에서는 여유가 함께 느껴져, 명품 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박진영(과거 재현 역)과 전소니(과거 지수 역)의 싱그러운 투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기애애하면서도 풋풋함과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다. 특히 캠코더로 촬영하는 전소니에게 “(제 얼굴)확대했죠?”라고 묻는 박진영과, 천연덕스럽게 “아뇨?”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편안함이 느껴져 설렘을 배가시킨다.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다채로운 케미로 올봄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화양연화’는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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