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민PD./ 사진제공=SBS
정철민PD./ 사진제공=SBS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연출한 정철민 PD가 퇴사했다.

10일 SBS에 따르면 정 PD는 지난달 '런닝맨' 메인 연출에서 하차한 데 이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퇴사 이후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 PD는 2010년부터 '런닝맨' 조연출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인기에 기여했다. 2017년 4월 메인 연출을 맡아 당시 하락세를 보인 '런닝맨'에 힘을 불어넣어 제2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양세찬과 전소민 등 새 멤버도 이 시기에 투입됐다. 지난해 5월에는 프로그램 10주년도 함께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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