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트시그널3' 박지현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 시그널'에서는 박지현이 박지현 오빠와 친구를 만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누구한테 문자를 받았을 거 같냐는 질문에 박지현은 "난 인우씨랑 한결씨한테 문자 받은 거 같아. 근데 진짜 설레어 솔직히"라며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식탁에서 식사를 하면 이틀 동안 자꾸 눈을 마주치면서 먹는데 찌릿찌릿했어"라고 말을 이어갔다. 박지현은 "한결씨가 지현이 너는 무슨 생각하는지 티가 난다"고 말했다며 "어제 그린색 옷을 입었는데 너는 그게 잘 어울린다, 오늘 베이지색 옷 입으니 그것도 잘 어울린다고 했다"며 한결씨의 섬세함을 언급했다.

박지현의 오빠와 지인은 박지현에 대해 "네가 직진녀 스타일인데"라고 말했고, 박지현은 "사실 어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분이랑 나는 솔직히 그분 껀 줄 알았어. 그런데 내가 그걸 고르면 너무 확인 사살 같아서 일부러 안 골랐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을 "한 발 뺀거구나" "너무 뜨거웠구나". "안전장치였다니, 대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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