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장희빈 무덤(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

‘선을 넘는 녀석들’ 장희빈 무덤에 얽힌 괴담은 무엇일까.

4월 5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2회는 조선의 불꽃 남자 숙종 편으로 꾸며진다. 숙종과 그의 여인들이 잠들어 있는 조선 왕릉 ‘서오릉’으로 역사 탐사를 간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정유미의 흥미진진한 배움 여행이 그려진다.

숙종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장희빈일 것이다. 왕인 숙종보다 더 유명한 장희빈은 조선 최고의 야망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날 정유미는 장희빈의 묘 ‘대빈묘’에 얽힌 괴담을 들려줘 멤버들의 소름을 자아냈다고 한다. 장희빈의 묘에는 조선을 쥐락펴락한 여인의 기운을 이어 받아 기묘한 일이 발생했다고. 실사판 전설의 고향과도 같은 이야기에 정유미는 “장희빈의 기가 너무 센거 아니냐”며 덜덜 떨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죽어서도 꺾이지 않은 장희빈의 기운은 어떤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냈을까.

그런가 하면 김종민과 유병재는 ‘싱글인 여성이 장희빈의 묘 앞에서 학춤을 추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괴담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외로운 솔로 유병재와 김종민은 “남자들은 어디로 가면 되냐” 물었고, 전현무는 “급합니까?”라며 있는 자(?)의 여유를 보여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고.

이런 가운데 설민석은 다급한 싱글들 유병재와 김종민에게 이곳에 가보라는 솔루션을 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솔로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 장희빈의 묘에 얽힌 기묘한 괴담은 4월 5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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