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배철수 "코로나는 코리아 이길 수 없다…다음 주자는 심은경"

BTS 시작, 코로나 극복 응원 릴레이
배철수 "방역 일선, 대한민국 영웅들"
다음주자 배우 심은경 지목

방송인 배철수./ 사진제공=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MBC FM4U(91.9㎒)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겸 방송인 배철수가 봉준호 감독의 지목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배철수는 지난 1일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이 영광스럽게도 절 지목해주셔서 코로나19 응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됐다"며 "질병관리본부 모든 분들을 비롯해 방역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응원을 보낸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이 있어서 바이러스에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대한민국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또한 배철수는 "다음 주자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랜 청취자이기도 하고 얼마 전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심은경 씨를 지목한다"고 했다.

배철수는 이날 '모든 분들이 영웅'이라는 자신의 표현에 빗대 데이비드 보위의 '히어로즈'(Heroes)를 선곡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