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가 클래식 버전으로 재탄생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이 오는 31일 공개된다.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다시 만난 세계'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SM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해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을 담은 것은 물론, 소녀시대가 그간 선보인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삽입해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방용국이 YY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에 나선다.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YY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방용국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자사의 첫 영입 아티스트인 만큼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방용국은 2011년 싱글 앨범 '아이 리멤버(I Remember)'로 데뷔한 이후 2012년부터 그룹 B.A.P 리더로 활동했다. 방용국은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B.A.P 앨범 작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솔로로 전향하면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그룹 저스트 비(JUST B)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박지훈 신보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의 수록곡 '갬빗(Gambit)'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Y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용국은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곧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Y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음악과 연기 다방면에서 재능 있는 신인 발굴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다수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해 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청하가 데뷔 때부터 7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MNH엔터테인먼트는 29일 청하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6년에 데뷔해 7년간 당사와 함께한 청하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하의 시리즈 앨범인 '베어 앤 레어 파트2(Bare&Rare Pt2)'는 MNH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되지 않는다.소속사는 "오랜 기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청하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청하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함께해 주시는 별하랑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청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청하는 2016년 MNH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서 101'에 출연, 최종 데뷔조로 발탁돼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팀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해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플레이', '스파클링'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