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사진=방송캡처)


‘개수’(개그맨+가수) 영기가 예측불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영기는 지난 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왕좌의 게임 특집 ‘신興강자 “7”’(이하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특유의 유쾌한 인사부터 건넨 영기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몸값을 올릴 때 나는 의도적으로 0.5배 정도만 올린다. 그 효과가 엄청나다. 포지션이 다양해 가수와 사회자 등 가능하다”고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기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1대1 데스매치에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로 “나태주와 무대에서 1M 이상 움직이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무대에 태권단 12명이 올라오더라. 탈락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내 무대에 12명의 개그맨이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영기는 하동균 성대모사를 비롯해 왕좌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선 MC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뭐 하나 부족함 없는 팔색조 매력으로 대중들까지 사로잡았다.

현재 영기는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은 물론,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 준비에도 한창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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