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지현 홍성덕(사진=채널A)

2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지현과 그녀의 남편 홍성덕이 ‘아빠본색’ 새 식구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그룹 ‘룰라’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원조 섹시 디바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김지현. 이혼 2년차 두 아이 아빠였던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해 결혼에 골인한 스토리를 밝힌다.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던 사연을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한 것.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모든 일상이 아들에게 맞춰진 아들 바라기 엄마의 모습을 공개한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만 아침 밥상을 차리고 아들 행동 하나하나에 무한 칭찬을 한다. 아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핑계 삼아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직은 어색해 하며 김지현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단답으로 일관하는 사춘기 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보 엄마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이어 김지현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첫째 아들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꺼내며 모든 일상이 둘째 아이에게 맞춰져 옆에서 많이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엄마가 해준 음식이 맛있다”는 첫째 아들 말 한마디에 힘이 난다면서 첫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파두부를 만드는 등 영락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인다.

이날 김지현은 18년 전 미국에 건너간 후 만나지 못한 친정 엄마와 통화 중 “엄마가 된 지금에서야 엄마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린다. 딸 김지현에 대한 걱정, 그리고 엄마가 된 딸을 위해 건넨 진심 어린 위로와 걱정들에 김지현은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사춘기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초보 엄마 김지현의 일상이 29일 일요일 밤 8시 20분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최초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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