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노지훈♥이은혜, 흥겨운 모습 뒤 숨겨진 가족사 공개

'아픈 손가락' 노지훈의 숨겨졌던 가족사
친척 어른 모두 노지훈 부모 돼준 사연은?
장민호-노지훈 큰 누나, 갑자기 분위기 소개팅?

‘아내의 맛’ 노지훈-이은혜 가족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노지훈-이은혜 부부네 집에 스케일 마저 초대형인 시가족이 총출동, ‘아픈 손가락’ 노지훈의 숨겨졌던 가족사를 담아낸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내의 맛’ 89회에서 노지훈-이은혜 부부는 ‘미스터트롯’ 탈락 후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애를 뽐냈다. 짓궂은 장난으로 탈락의 아픔을 털어버리게 하려는 시누이들과 재래시장 쇼핑으로 노지훈의 기분을 풀어주는 이은혜의 노력이 훈훈함을 안겼다.

24일 방송될 ‘아내의 맛’ 90회에서는 노지훈-이은혜의 집으로 센 시누이들과 함께 시가족들이 총출동해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우리 지훈이’를 달고 사는 시가족들은 양손에 박스째로 바리바리 무언가를 들고 등장, 의문을 자아냈다. 시가족들은 만나자마자 노지훈의 찐 팬임을 드러냈고, 시가족들의 무한애정과 넘치는 호응에 노지훈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노지훈은 ‘원픽’이 동생이 아닌 장민호라며 당당하게 찐팬임을 드러냈던 자신의 큰누나에게 장민호와의 깜짝 영상통화를 연결해줘 누나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장민호와의 즉석 영상통화에 떨리는 팬심이 폭발한 큰 누나는 장민호에게 자신의 ‘원픽 부심’을 전했다. 장민호 역시 친동생 노지훈이 아닌 자신이 원픽이라는 말에 환호했다. 또한 "나를 직접 집으로 불렀어야 한다" "곧 노지훈 집으로 놀러 가겠다"고 화답해 큰 누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노지훈은 "기회가 된다면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두 남녀의 만남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지훈이’라며 노지훈을 온 가족이 아낄 수밖에 없는 이유, 친척들이 너도나도 자청해서 ‘노지훈의 부모’가 된 사연도 공개된다. ‘트롯 남신’으로 언제나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가족들의 아픈 손가락 노지훈이 가슴 속 깊이 숨겨뒀던 가족 이야기는 어떤 것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노지훈-이은혜 부부와 시가족들은 초대형 가족 모임의 맛을 통해 끈끈함이 남다른 사랑 공동체를 보여준다”며 “화려한 무대 위 ‘트롯 젠틀맨’ 노지훈의 숨은 가족사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내의 맛’은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