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지역·중소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33편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정규 분야 7개사 프로그램 8편, 특집 분야 9개사 프로그램 12편, 해외유통형 분야 6개사 프로그램 6편, 파일럿 분야 3개사 프로그램 3편, 뉴미디어 분야 4개사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하고 이들 18개사에 총 31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2014년부터 지역·중소방송사에 방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제작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유통하기 위해 해외 콘텐츠 마켓 또는 피칭 포럼 참가도 지원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도 지역 방송의 가치와 역할은 중요하다"며 "지역방송 지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 지역·중소방송사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