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신예은(사진=KBS 2TV ‘어서와’)

어서와 신예은(사진=KBS 2TV ‘어서와’)


“그 시절, 그 소녀의 첫사랑은 웃음이 될까, 눈물이 될까?”

‘어서와’ 신예은이 새빨간 목도리에 얼굴을 폭 파묻은 채 열뜬 감정에 사로잡힌, ‘첫사랑이 시작되는 0.001초’가 포착됐다.

오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때때로 인간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강아지 같은 여자, 혼자를 자처하는 공방 카페 주인 등 독특하고 감성적인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면서,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신예은은 멀리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도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라면 무조건 따르고 반기며 지키려 하는 선한 기운의 소유자 김솔아 역을 맡았다. 특히 사랑 앞에서도 늘 ‘더 좋아하는 쪽’인 김솔아는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의 전 연인이 버린 고양이’를 덜컥 입양하게 되는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냥이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교복을 입은 신예은이 새빨간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떨림을 감추려 애쓰고 있는 ‘첫사랑 홀릭 모멘트’가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김솔아가 교정을 거닐다 누군가를 발견하고 살금살금 다가가는 장면. 김솔아는 상대와 눈이 마주치자 목도리에 얼굴을 폭 파묻고 설레는가 하면, 행복함에 젖어들다 불현듯 슬퍼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과연 김솔아를 이토록 뒤흔든 상대는 누구인지, 소녀의 마음을 울린 첫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폭증시키고 있다.

신예은의 ‘첫눈에 반하는 모멘트’는 지난해 11월 10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촬영됐다. 신예은은 촬영을 위해 모인 스태프들에게 박수와 함께 환한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기운을 북돋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본 촬영이 시작되자 신예은은 사랑 앞에서 한없이 여려지는 소녀의 감정선 굽이굽이를 생생하게 그려내 현장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예은은 긴 분량의 대사는 물론이고, 조심스러움부터 두근거리다 마침내 떨림을 품게 되는 감정선까지 속전속결로 그려내 만족스러운 ‘OK’를 받았다.

제작진은 “첫사랑의 솜털까지 그려낸 신예은으로 인해 같이 들떴던 씬이다. 감정 스토리텔링 능력이 대단한 신예은의 장점이 한껏 발휘됐던 장면”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 있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어서와’와 함께 떨려주시길 부탁드려본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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