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금요일 밤에'(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요일 금요일 밤에'(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금밤' 이서진이 30년 만에 찾은 추억의 타워레코드가 사라져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20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하 '금금밤')에서 이서진은 30년 만에 줄리어드 음대와 자신의 20대 때 음악 LD와 CD를 사다모았던 타워레코드가 자리한 링컨 센터를 찾았다.

한때 록덕후였던 이서진은 "내가 갖고 있는 CD와 LD는 다 이곳에서 산 곳"이라며 그 당시 동네를 볼 생각에 신나했다. 이어 영화배우 발킬머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다는 잡식을 풀며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링컨센터는 그새 지하상가도 생기고 백화점도 들어서서 이서진의 기억과는 다른 세련된 스폿으로 변해있었다. 게다가 이서진이 당시 최고라 여겼던 멀티플레스 영화관은 시대에 뒤떨어진 너무 낡은 영화관으로 퇴색되어 있었고 타워레코드는 문을 닫고 대신 음악 스트리밍 기기가 전시된 곳으로 바뀌어 씁쓸해했다.

유영석PD가 "기분이 좀 그러신가요?"라고 묻자,이서진은 "아무래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거지. 괜히 왔나봐. 예전에 느낌이 전혀 안 나. 다 새롭고 좋은 건물만 있으니깐, 너무 많이 바뀌었는데"라며 낯선 동네의 모습에 좀처럼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뉴욕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베슬'을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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