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서 안정환이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응원했다.

17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서는 2:8로 뒤쳐지는 FC슛돌이가 FS오산의 선수들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FC슛돌이는 FS오산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에이스 최지호에게 연이어 골을 먹으며 지지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죽은 슛돌이들에게 일일 감독 안정환은 “저쪽이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골 넣으면 저 팀은 3골 넣은 거나 마찬 가지다 그럼 우리가 두 골을 넣으면 저 팀은 6골을 넣어야 이기는 거다”라며 FC슛돌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안정환은 “우리는 한 골 넣으면 비기고 두 골 넣으면 이기는 거다. 운동장에서 안 된다고 화내고 짜증내지마. 최선을 다하자”라며 끝까지 화이팅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 에이스였던 FS오산의 최지호 선수는 골키퍼로 배정된 후에도 포지션을 넘나들며 공격을 해 예전의 FC슛돌이 출신 이강인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중계석읜 이경진은 "유상철 감독이 골 못 넣게 하려고 골키퍼를 시켰는데 이강인이 골을 넣은 적이 있다 아무도 못 말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