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각 분야 실력자들 총출동 ‘규랑단’, 무아지경 댄스파티 오픈

조명섭이 최종 단원으로 뽑힌 악단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규랑단’이 새로운 단원과 함께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악기 세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실력은 규랑단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15일에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오카리나 연주자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먼저 특기가 뭐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그녀가 즉석 삼행시를 짓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혜는 즉석에서 이경규의 이름으로 귀여운 삼행시를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보던 조명섭이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한, 김소혜는 독학으로 배운 오카리나로 ‘베사메무쵸’를 연주했다. 이에 조명섭이 “벌집 옆에서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라고 독특한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로 지원한 코러스 그룹은 화려한 기교로 규랑단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전국노래자랑의 코러스 세션이자 대한민국의 톱 트로트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한 전문가 그룹. 조명섭과의 즉석 공연에서 코러스 퀸이 완벽한 하모니로 ‘굳세어라 금순아’에 불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케니지에 버금가는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300만 뷰를 기록한 인물. 그는 한 손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를 화려하게 연주하여 현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이에 악단장 이경규와 참가자 전원이 노래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주부터 댄스까지 무한 매력을 발산한 모니카 J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치 노래 가사처럼 들리는 그녀의 악기 선율에 규단장은 감탄하며 박수 세례를 보냈다. 이어 조명섭과의 즉석 공연에서 모니카 J가 ‘Moon River’를 아름답게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모니카 여신 모니카 J와 자칭 규단장의 아들(?) 유재환이 새로운 단원으로 뽑혀 조명섭과 합동 공연을 꾸몄다. 세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꿈속의 사랑’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한편 JTBC ‘막나가쇼’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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