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넷플릭스, 제작 중단 잇달아
디즈니플러스, 코로나19에 '겨울왕국2' 3개월 일찍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극장가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디즈니가 히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미국에서 예정보다 3개월 일찍 시작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5일부터 미국에서 '겨울왕국2'를 서비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17일부터는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13일 출범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까지 가입자 2천860만 명을 확보했다.

콘텐츠 왕국 디즈니에 디즈니플러스는 근래 가장 중요한 신규사업이다.

디즈니는 '겨울왕국2' 등 인기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오프라인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어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즈니의 전 세계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각종 콘텐츠 제작은 중단된 상태다.

온라인 스트리밍 최강자 넷플릭스 역시 코로나19로 향후 2주간 대부분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된 상태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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