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합류
화끈 입담 X 돌싱녀 일상 '관심 UP'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스틸컷./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스틸컷./사진제공=MBN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가수 정수연이 5년차 싱글맘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다사2’ 첫 회는 평균 2.51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쾌속 출발을 알렸다. 이어 새로운 ‘우다사 시스터즈’ 이지안, 유혜정, 정수연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포털사이트 및 SNS를 장악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냈다.

분위기 있는 ‘우다사 클럽’에서 시즌2의 첫 모임이 시작된 가운데, 첫 영상으로 MBN ‘보이스퀸’ 우승자인 정수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여섯 살 아들을 부모님과 함께 키우는 정수연은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남편과 헤어진 5년 차 싱글맘이다. 하루 종일 엄마의 노래를 부르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며 달콤한 모자의 모습을 보여준 정수연은 “이혼 후 돈 버는 기계처럼 살았다. 아들이 네 살 때까지 새 신발 하나 못 사줬다”며 당시의 시린 심정을 전했다.

이어 정수연은 엄마와 함께 양념게장을 담그며 소소한 수다를 이어나갔다. 정수연은 출산 후 100일도 되지 않아 남편과 별거해야 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어머니는 “네가 아직 나이가 어리다, 아들은 엄마가 키워줄 테니까 재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맞서는 정수연과 엄마의 입장이 평행선을 이루던 끝에, 두 사람은 완성된 ‘눈물의 게장’을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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