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로드 투 킹덤', 방송 전부터 화제 /사진=한경DB
Mnet '로드 투 킹덤', 방송 전부터 화제 /사진=한경DB
Mnet '로드 투 킹덤'이 오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가는 가운데, 라인업을 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오는 4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은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퀸덤'의 후속 시리즈다.

앞서 '퀸덤'은 가수 박봄, 그룹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경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방송 기간 중 콘텐츠 영향력 지수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유튜브 기준 클립 영상 합산 2억 9천만 뷰를 돌파했다.

'로드 투 킹덤'은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이다. '로드 투 킹덤'에 참가하는 팀은 7~8팀이 될 전망이며, 최종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눈에 띄는 성장세로 탄탄하게 팬덤을 구축 중에 있는 보이그룹들이 출격하는 만큼, 라인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CJ ENM 측은 첫 녹화 당일 참가 팀들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콘셉트 상 라인업을 비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많은 그룹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J ENM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현재 섭외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면서 구체적인 라인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단, 한 매체의 보도로 언급됐던 AB6IX와 SF9은 출연하지 않는다. AB6IX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의 관계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고, SF9의 소속사 FNC 측 역시 "논의를 하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재 출연 팀으로 더보이즈, 온앤오프, 펜타곤, 골든차일드, TOO, 베리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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