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사진=인스타그램
박유천/사진=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은 촬영 중"이라며 "#박유천 #parkyuchun #yuchun #ユチョン"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유천은 사진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꽃다발을 손에 들고 향을 맡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유천 박유환 /사진=박유환 트위치
박유천 박유환 /사진=박유환 트위치
앞서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트위치 방송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른바 '똥안경'을 쓰고 등장한 그는 노래를 부르고,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을 하기도 했다.

또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 계정을 오픈하며 "박유천의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1월 진행된 태국 방콕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여러분들로부터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며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박유천 /사진=한경DB
박유천 /사진=한경DB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을 했을 때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결백을 주장을 고수했지만 필로폰 투약 혐의가 인정됐고 집행유예를 받았다.

최근 박유천의 행보는 연예계에 대한 복귀 의사가 뚜렸해 보인다. 여론은 아직 싸늘한 상태인지라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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