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김태용 감독, 9년 만의 신작 '원더랜드'
탕웨이, 정유미, 박보검, 최우식, 배수지 출연 검토 및 확정
공유, 탕웨이와 부부 호흡 기대
공유(왼쪽부터 시계방향),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 박보검, 수지./ 사진=텐아시아DB
공유(왼쪽부터 시계방향),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 박보검, 수지./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공유가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1일 텐아시아에 "공유가 '원더랜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가상의 세계 원더랜드를 배경으로,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공유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40대 남성 역을 제안받았다. 공유가 출연을 확정하면 탕웨이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앞서 탕웨이를 비롯해 박보검, 배수지, 정유미, 최우식도 '원더랜드' 출연을 제안 받았다. 이 중 일부는 출연을 확정했고, 일부 배우들은 긍정 검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랜드'는 상반기 내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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