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아이즈원 프로듀싱 내달 마무리"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걸그룹 아이즈원 프로듀싱을 다음 달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에 "데뷔부터 지금까지 세 장의 앨범을 함께하며 프로듀싱했던 그룹 아이즈원의 총괄 프로듀싱을 2020년 4월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프로듀싱 계약을 하고 멤버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아이즈원 관련 기획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2018년 발매된 데뷔 음반 '컬러라이즈'와 미니 2집 '하트아이즈', 지난달 발매한 정규 1집 '블룸아이즈'까지 3장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그는 "아이즈원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이 아이즈원을 통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데서 프로듀서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역할에 더욱더 충실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맡고 있는 팀들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 조작 논란으로 지난해 말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달 선보인 '블룸아이즈' 앨범으로 걸그룹 초동(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며 좋은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