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이두희 커플,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커플 / 사진= MBC 방송화면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이두희 커플,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커플 / 사진= MBC 방송화면
지숙·이두희 커플,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커플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화끈하고 달달한 노 필터 찐 연애의 진수를 보여줬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최고시청률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최고의 1분은 순수한 ‘IT돌’ 이두희의 지숙을 향한 짝사랑 흑역사 고백 장면으로 이두희는 이를 통해 ‘지숙의 찐성덕’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실제 공개 연애 중인 지숙·이두희 커플,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출연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과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은 귀엽고 풋풋한 연애의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의 선택한 첫 공개 데이트 장소는 PC방. 두 사람은 커플석에 앉아 기념 셀카를 찍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자신의 일부라며 노트북을 꺼낸 이두희는 자신은 뭐냐고 묻는 지숙에게 ”나의 전부야”라고 답해 ‘멘트 천재’에 등극했다.

이두희는 과거 지숙을 위해 만들었던 앱을 공개하며 짝사랑의 흑역사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숙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이두희의 마음이 전해지는 대목이었다. 지숙은 보답으로 새로 이사한 이두희의 사무실에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고 함께 용산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도 서로의 취향에 맞춰 춤추며 현실 연애를 보여준 두 사람. 이들의 조금은 특별한 다음 데이트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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