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사진=방송캡처)


유민상이 김준현에게 ‘10세 킹’ 자리를 내어줬다.

6일 방송된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엄마&아빠는 요리사’편으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맛있는 녀석들‘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탤런트 박연수 집을 방문했고 자녀인 송지아, 송지욱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송지아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유민상이라고 밝혔고, 송지욱 역시 “유민상 삼촌이 가장 좋다”고 말해 ‘10세 킹’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자신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내가 일등이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문세윤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웃기잖아요”라며 한 마디로 깔끔하게 정리해 또 한번 유민상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촬영 말미 유민상은 ‘십세킹’ 자리를 김준현에게 물려주어야만 했다.

학원가기 싫었던 송지욱은 “숙제를 하지 못했다. 촬영이 일찍 마치면 학원을 가야 한다”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민상은 송지욱을 놀리기 위해 서둘러 촬영을 마무리 하려 했다.

그러나 송지욱은 우울한 표정을 본 김준현이 박연수에게 학원 결석 확인 도장을 찍어줬고 송지욱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김준현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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