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MBC)

내일(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 소찬휘의 가면을 벗긴 새로운 가왕 ‘주윤발’에 대항할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번주는 판정단과 복면가수들의 댄스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구구단의 세정&하나, ‘놀 줄 아는 아이돌’ 동키즈 문익&재찬이 복면가수들과 '아무노래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싸들의 춤으로 불리는 지코의 '아무노래' 댄스를 현직 아이돌들은 어떻게 소화할지, 그리고 복면가수들의 허당미(?) 넘치는 ‘아무노래 챌린지’ 콜라보레이션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구구단은 춤과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엉뚱한 음악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으며 바닥에서 구르기까지 해 판정단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과연 구구단 멤버들을 구르게 한 개인기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리드댄서로서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주며 복면가수의 센터(?) 포지션을 빼앗아 빅 재미를 선사했다. 복고댄스를 개인기로 내세운 복면가수가 신봉선의 파워풀한 춤 실력에 밀려 가장자리로 밀려나자 김구라는 “신봉선이 다 살렸다”며 복면가수의 소극적인 춤사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다양한 활약상과 빵 터지는 개인기 무대들은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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