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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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KCON)이 결국 연기됐다.

6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KCON 2020 JAPAN'(이하 케이콘)은 연기가 확정됐다. 주최 측인 CJ ENM은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콘은 국내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한류 콘서트다. 본 마쿠하리멧세 국제 전시장 홀에서 개최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개최 여부 자체를 논의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특히 지난 5일엔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대기할 것과 무비자 입국 금지, 입국금지 지역 확대 등의 강화된 입국 제한조치를 발표하면서 국내 출연진이 대거 출연하는 케이콘은 더욱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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