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본 어게인' 주연배우 장기용(왼쪽부터), 진세연, 이수혁/ 사진제공=KBS2
드라마 '본 어게인' 주연배우 장기용(왼쪽부터), 진세연, 이수혁/ 사진제공=KBS2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주연배우들이 3일 극의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주연배우 장기용(공지철, 천종범 역)과 진세연(정하은, 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 김수혁 역)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해하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핵심 키워드 세 가지를 미리 짚어봤다.

#1 환생: 새로운 세계관을 만나다.

‘본 어게인’은 ‘영혼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전제로 시작해 환생을 소재로 다룬다. 극 중 외로운 늑대 공지철, 헌책방 주인 정하은, 형사 차형빈 1980년대의 세 사람과 의대생 천종범, 뼈 고고학자 정사빈, 검사 김수혁 현세의 세 사람이 어떻게 연결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과거 그들의 카르마(Karma)가 환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치밀한 복선과 연결고리로 추리하는 재미를 배가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 새로운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다.

#2 미스터리: 운명의 굴레가 시작되다.

미스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다. 1980년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잔혹한 사건이 30여 년 후 현세에서 다시 재현되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덧씌워진다. 무엇보다 세 주인공과 달리 과거부터 현세까지 두 시대를 거쳐 살고 있는 장혜미(위지연/김정난 분), 천석태(조덕회/최광일 분) 등의 인물들이 등장해 그들이 쥐고 있는 운명의 비밀과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3 멜로: 얽히고 설킨 인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라인업은 벌써부터 설렘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하는 두 남자와 이들을 치유할 여인의 지독하고 치열하게 얽힌 인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환생, 미스터리, 멜로 세 가지 키워드로 첫 방송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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