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 사진제공= SBS FiL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 사진제공= SBS FiL
가수 강다니엘이 홀로 떠난 여행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여유를 얻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SBS 미디어넷 신규 채널 SBS FiL '안녕, 다니엘' 촬영을 마쳤다. 강다니엘은 "제 마음속에 있던 많은 고민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 "생애 첫 단독인 만큼 정말 부담도 되었고, 오롯이 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촬영 또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를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4일 오후 7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SBS FiL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SBS MTV에서는 7일(토) 오후 7시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 모바일로는 LG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이하 강다니엘과 나눈 일문일답

'안녕, 다니엘' 출연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강다니엘 :
저 스스로 새로운 변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그 변환점을 맞이하는 데에 있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과 휴식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았고요. 여행에 대한 그리움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뒤따를 것 같은데 소감을 말해달라.
강다니엘 :
생애 첫 단독인 만큼 정말 부담도 되었고, 책임감도 들었어요. 오롯이 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많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촬영 또한 너무 즐거웠어요.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났다. 무엇을 느끼고 왔는지 궁금하다.
강다니엘 :
제 마음속에 있던 많은 고민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것들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지난 날과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여유’도 배웠어요.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도 덤으로 얻은 것 같고요. 천천히 걸어야지만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나 홀로 여행을 떠나 진정한 나를 찾았는가. 강다니엘이 생각하는 강다니엘은?
강다니엘 :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제 스스로에게도 많이 던져보았던 질문인데요. 답을 내리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다만, 제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중점을 두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는 강다니엘이 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앞으로도 진정한 강다니엘 찾기는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안녕, 다니엘'을 통해 강다니엘의 어떤 면을 확인할 수 있는가.
강다니엘 :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꾸미지 않은 제 모습 그대로 진짜 여행을 즐겼어요. 그 부분을 가장 많이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다니엘이 생각하는 ‘안녕, 다니엘’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강다니엘 :
포틀랜드의 매력! 이번 여행을 통해 포틀랜드의 곳곳을 다니면서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 장소들을 저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안녕, 다니엘’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강다니엘의 여행기를 담고 있지만, 저에게 집중 하기 보다는 여행지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강다니엘 :
오랜만에 강다니엘이란 이름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여행 또한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휴식과 여유가 왜 필요한지 느낄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안녕, 다니엘'을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여행이 주는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시고요. '안녕, 다니엘' 재미있게 봐주세요!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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