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은평초 동문 축구단 대결
3대 1로 승리해
'뭉쳐야 찬다' 시청률 상승까지
시청률 상승에 겹경사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가 창단 8개월 만에 첫 승을 맛봤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은평초 동문 축구단과 대결에서 3대 1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시청률도 소폭 상승해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내내 어쩌다FC에 있었다. '황금 막내' 박태환이 시작부터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시원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여기에 이봉주가 크로스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전반에만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어쩌다FC 수장 안정환 감독은 냉철하게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각 멤버별로 아쉬웠던 부분을 짚어줬다. 신중한 안정환 감독의 조언에 힘입어 선수들은 몸싸움과 패스, 측면 공간활용과 유기적인 수비전환 등을 선보이며 압박 축구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전 김요한까지 추가 골을 뽑아내며 어쩌다FC는 3대1이라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뭉쳐야 찬다' 방송을 시작한 후 첫 승리였다.

'뭉쳐야 찬다'는 이만기, 허재, 양준혁, 여홍철, 모태범, 김병현 등 전설의 선수들이 안정환 감독의 조언 아래 예능인 김성주, 정형돈, 김용만 등과 함께 축구를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운동선수였음에도 축구엔 미숙했던 이들이 매회 성장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8개월 만에 첫 승을 거둔 후 안정환 감독도 "오늘 우리가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오는 8일 방송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 설기현이 특급 코치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뭉쳐야 찬다'의 시청률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4.9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방송 시청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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