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트로트레전드가 박현빈X이승기팀에 승리의 손을 들어줬다.

1일 방송된 sbs‘집사부일체-109회’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신성록이 트로트 사부 박현빈, 홍진영과 함께 레전드 트로트인들의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성, 하춘화, 현숙이 트로트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홍진영팀과 박현빈팀으로 나눠 트로트를 선보였다.

진성은 "5년 전만 해도 선배님을 쳐다보려면 100m 앞에서 절 세 번하고 봤다"라며 하춘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홍진영 양세형, 신성록, 육성재, 이상윤은 EDM과 트로트가 만난 홍진영이 작곡한 '따르릉'을 불렀다. 이어 이승기와 박현빈은 '현기증'을 결성해 함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 현숙은 "승기와 현빈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면서 "중장년층의 가슴을 파고드는 노랫말이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오늘의 승자는 박현빈-이승기팀이었다. 이에 현숙은 꿀을 하춘화는 칡즙을 선물했다. 트로트 선배 진성은 승리하지 못 한 홍진영팀에게는 용돈을 건네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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