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매니저의 하루가 뭉클함을 선사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을 통해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전참시’에는 양동근과 매니저가 배려 배틀을 펼쳤다. 양동근은 “매니저 덕에 ‘전참시’에 출연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매니저의 실수에도 호탕하게 웃으며 “긴장하지 마라”라고 토닥였다. 매니저는 “양동근과 함께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특히 양동근의 썰렁한 시 낭송에도 매니저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양동근과 매니저의 배려심은 식사 시간에도 계속됐다. 두 사람이 합심해 스태프들의 식사까지 챙긴 것. 패널들은 “요즘 관찰 예능에서는 저렇게까지 안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외에도 아빠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양동근은 아이들을 학원으로 데려가는 내내 조금이라도 불편해하면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는 아내를 ‘여왕님’이라고 말하며 극존칭으로 통화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하는 등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기러기 아빠인 매니저는 양동근과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캐나다에 있는 딸이 생각났다”며 그리워했다. 이어 “아빠는 너희들이 있기에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 언제나 사랑한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던 중 눈물을 흘렸다. 매니저의 영상 편지에 양동근도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장성규는 전현무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선을 넘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장성규가 고민을 털어놓자 진지하게 들어줬다. 그는 프리 선언한 선배로서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투영하며 진솔하게 조언했다.

이날 '전참시'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1부는 4.2%, 2부는 6.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는 1.9%, 2부는 3.8%를 차지했다. 이는 동 시간대 예능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