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위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위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외를 아우르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으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ON'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에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 차트 정상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2개 앨범 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1위까지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보가 메인 차트에 1위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가 나게 되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해당 차트 1위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내 음악방송 1위 행진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으로 첫 1위를 차지했고, 29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도 출연하진 않았으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