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경남 남해 편. /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 경남 남해 편. /사진제공=SBS

SBS ‘맛남의 광장’이 경상남도 남해군을 찾아 시금치, 홍합 농어가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과 딸기를 활용한 메뉴로 성공적인 영업을 이어가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맛남의 광장’이 이번에는 경상남도 남해군을 방문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김희철이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남해의 시금치 농가를 찾는다.

두 사람은 농민의 고충을 들으며 함께 시금치 수확에 나섰다. 그러던 중 농민에게 날아온 ‘시금치 최저가 1kg 400원’이라는 경매 단가 문자를 본 두 사람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시금치 요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시금치를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김희철은 농민이 만든 ‘시금치 주꾸미 무침’을 맛본 후 끊임없이 시금치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김희철은 "시금치는 뿌리가 붉은 것이 달다" "큰 것이 더 맛있다" 등 각종 시금치 지식을 줄줄 읊으며 시금치 박사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현장 방문 후 농산물 지식이 늘어난 김희철의 모습에 “다음에도 함께 농가를 방문해야겠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백종원이 그간 선보여온 ‘농산물 깔맞춤 패션’의 비밀이 밝혀지기도 했다. 백종원은 시금치를 연상케하는 초록색 니트, 귤을 생각나게 하는 주황색 코디 등 매회 특산물과 찰떡 케미를 자랑한 맞춤 의상의 출처가 바로 아내 소유진이었다고 밝힌 것. 촬영 전날마다 특산물을 물어보며 ‘깔맞춤룩’을 준비한 소유진의 남다른 센스에 백종원은 멤버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남해 농어민들을 위해 멤버들이 정성껏 준비한 요리는 27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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