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24일 오후 2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작품이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시리즈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전작 '페르소나'에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하며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이 발자취가 담긴 시간을 뜻하는 숫자 '7'과 결합해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했다.

일곱 멤버, 7년의 시간.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과정이 오롯이 녹아든 앨범이기에 이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그러나 1992년생인 멤버 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일곱 멤버가 함께 할 방향과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진은 "입대 관련해서는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다. 그리고 만약 입대가 결정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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